할례
한자: 割禮[1], 영어: Circumcision(KJV, NASB, NIV)
요약
할례에는 표면적인 육신의 할례와 이면적인 영적인 할례가 있다. 오늘날 진정한 할례는 남자의 양피 가죽이 아닌 죄가 있는 옛 사람의 마음 가죽을 베고 새 사람으로 거듭나는 것을 말한다.
1.
기원
하나님이 아브라함과 또 그의 후손들과 세운 언약으로서, 모든 남자는 난 지 팔일만에 할례를 받게 하여 하나님이 택한 선민의 증표가 되게 하셨다(창 17:9~14).
2.
역사(변천사)
2.1.
구약시대
- 언약의 표징으로 아브라함과 이스마엘과 그 집의 모든 남자가 할례를 받았다(창 17:23~27). 이방인(타국인)이 이스라엘의 율법대로 할례를 받으면 같은 이스라엘 사람으로 대우를 해주었고 이스라엘의 절기를 지킬 수 있었다(출 12:48~49).
- 이스라엘 사람들은 실제 육신의 할례를 선민의 증표로 여기며 매우 중시했지만(삿 14:3, 삼상 31:4), 사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에게 진정으로 바라셨던 것은 마음에 하는 영적인 할례였다(신 10:16, 신 30:6, 렘 4:4, 렘 9:26).
2.2.
신약시대
- 바울은 율법의 육적 할례만을 자부하던 유대인들에게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 곧 육적 몸을 벗는 그리스도의 할례를 증거했다(골 2:11).
-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아닌 영적인 할례 즉 마음의 할례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진정한 할례이다(롬 2:28~29). 하지만 율법의 할례만을 강조하며 마음과 귀에 참된 할례를 받지 못한 유대인들은 그들의 조상과 같이 의인들을 핍박했다(행 7:51~52).
- 사도 바울은 율법의 할례만을 강조하는 손할례당(損割禮黨)을 삼가라고 했으며, 진정한 할례당은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 그리스도로 자랑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않는 것이라고 했다(빌 3:2~3, 엡 2:11).
3.
관련 단어
割 벨 할 禮 예도 례(예) ↩